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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사) 지역별 혁신센터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작성자 중앙회
지역별 혁신센터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주도로 주요 그룹사들이 전국에 구축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 설립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각 지역의 핵심 산업을 키우고 창업·벤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혁신센터는 이제 '활성화'라는 숙제만 풀면 된다. '창조경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혁신센터의 현황과 향후 과제 등을 짚어본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기조를 현실화하는 시작점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초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혁신센터 16곳이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제 인천에서만 문을 열면 모든 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는 셈이다.

지역별 핵심 지역에 마련된 혁신센터는 기존 지역기반 산업의 혁신적 발전과 창업·벤처 기업의 육성, 기업의 해외 진출기반 마련 등 다양한 역할을 추진 중이다.

대구·대전센터 시작으로 혁신센터 전국으로 확대

지난해 9월 15일 문을 연 대구센터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그룹을 대상으로 한 C(크리에이티브) 랩과 패션 사업인 C 패션 등이 특징이다. 대구센터는 총 18개 창업팀을 C 랩 1기로 선정해 6개월간 입주하며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지원을 받았고, 현재는 C 랩 2기가 입주해 있다.

또한 대구센터는 삼성벤처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대구·경북의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를 진행했으며, 우수 기업은 삼성 계열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등 도움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대전센터는 10개월간 10개의 벤처기업을 입주시켜 마케팅·자금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전담 멘토를 붙여 비즈니스를 돕고 있다.

또, 3개의 벤처기업을 글로벌 벤처스 타로 선정해 초기 자금, 미 현지 입주공간, 투자유치, 해외법인 설립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전북센터는 탄소소재 히든 챔피언 육성을 위해 10개 창업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시제품 제작, 기술멘토링, 자금 지원 등을 지원받으며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중이다.

또한 전북센터는 농생명 전략 업체 12개를 선정해 브랜드 개발과 함께 효성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판로개척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4년 12월 문을 연 경북센터는 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도입에 필요한 컨설팅, 설비 보급, 금융 지원 등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총 101개 과제를 확정했다. 경북센터는 원활한 활동을 위한 일환으로 삼성 전문 인력 20명을 상주시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통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융합형 신사업으로 업종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기업과 협업으로 ▲ IT 의료기기 ▲첨단 로봇 ▲탄소 복합 부품 ▲3D 영상 ▲스마트 센서 ▲초정밀 금형가공 ▲문화 콘텐츠 등 7대 상생 과제를 추진 중이다.

올해 1월 문을 연 광주센터는 자동차 산업 및 수소연료전지차와 관련해 중소기업 품질‧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지원하며, 수소 연료전지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21개 팀을 선정해, 이들에 대한 기술·경영 멘토링은 물론 광주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한 특허 집중반을 운영 중이다.

2월 문을 연 충북센터는 K뷰티의 글로벌화를 위해 화장품 원료기업 지원을 위한 평가랩을 설치했으며, LG 생활건강과 10개 화장품기업이 가칭 미선려라는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충북센터는 K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19명의 바이오멘토단을 구성했으며, 멘토링 데이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를 돕고 있다.

3월 문을 연 부산센터는 스마트 스튜디오를 활용한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18개사를 대상으로 한 지역상품상담회 개최, 혁신상품 인증제를 위한 전국센터 창의상품 접수 및 멘토링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부산센터는 영화·영상 사업 육성을 위해 5명의 유망 시나리오 작가를 센터 내에 입주시켰다. 영상·영화를 위한 특화펀드로 총 400억 원을 투입해 관련 산업을 키울 전망이다.

3월 말 개소식을 진행한 경기센터는 K챔프 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다.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게임·핀테크·IoT 신산업 창출을 위해 공모전을 통해 총 11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들의 육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창업기관 교류 협력 프로그램인 '오렌지팹 데모데이', 글로벌 피칭데이 등을 진행 중이다.

4월 문을 연 경남센터는 메카트로닉스 산업 육성을 위해 ▲대·중소 협력 플랫폼 ▲중·장년층 노하우 활용한 I-Gen  아이디어 뱅크 ▲I-Gen 인재뱅크 등을 구축했다.

또한 대체 수자원 육성을 위해 대·중소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ICT 융합, 기자재 국산화 등 해수담수화 플랜트 관련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5월 오픈한 강원센터는 빅데이터 산업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반 창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의 전국적 허브 기능을 수행 중이다.

예비창업자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집단지성을 통해 확보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빅데이터와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강원지역 전략산업(관광, 헬스케어, 농업)을 혁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5월 문을 연 충남센터는 태양광 응용 제품의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충청권 태양광 클러스터의 완성을 추진 중이다.

또, 전국 혁신센터의 무역 허브 역할을 병행함과 동시에,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존, 창조경제혁신센터 종합홍보관 등을 센터 내에 설치했다.

6월 오픈한 전남센터는 농수산 벤처의 창업·육성의 거점 및 K푸드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남센터는 청정 자연·문화자산을 활용한 세계적 웰빙관광 산업을 육성하며, 폐목재를 활용한 부탄올 생산 등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제주센터는 문화·SW·삶의 질이 융합된 한국판 실리콘 비치를 조성해 세계 속의 제주를 만들 예정이며, 제주도의 문화·관광자원의 스마트화, 관광 콘텐츠의 명품화를 통한 고품격 관광산업 도약 기반을 조성한다.

또, 제주지역을 카본없는 섬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원해,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예정이다.

6월 말 문을 연 세종센터는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 발대식을 열고 ▲스마트 팜 ▲지능형 영상 보안 ▲스마트 로컬푸드 ▲스마트 러닝 ▲태양광 발전 ▲농업기술 테스트베드 등의 6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세종센터는 시범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창조마을 모델의 고도화, 도농상생 모델 제시, 스마트 농업벤처 육성에 집중한다.

7월 중순 문을 연 울산센터는 조선·해양 플랜트 및 3D 프린팅 산업 등에 특화됐다. 울산센터는 11개 분야 총 135개 정부기관 및 지원 기관, 울산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등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울산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 시범 프로젝트 추진, 창업 지원, 무역·금융·법무·특허 원스톱 지원 등을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울산센터는 울산광역시와 현대중공업이 협력해 설립되며,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 지원 ▲첨단 의료 자동화 신산업 육성 ▲민간 창업 보육기관과 혁신센터간 플랫폼 연계 ▲지역특화 3D 프린팅 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17일 문을 연 서울센터는 민간 창업·혁신 네트워크 관련 자발적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서울의 창업지원 역량을 활용해 전국 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인적자원 교류·확산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또한 식문화 산업과 IT를 접목한 생활스타일 분야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업 발굴은 물론 패션산업의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함께 제품의 제작·유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인천센터는 전국에서 마지막으로 7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


이진 기자 miff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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