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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사) [매일경제]대건테크, 일·학습병행해 매출 2배로
작성자 중앙회

[매일경제]대건테크, 일·학습병행해 매출 2배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재학 군은 지난해 10월 집과 멀리 떨어져 있는 창원에 위치한 대건테크에 입사했다. 스크린프린터, 칩마운터, 와이어 컷 방전가공기 등 산업용 장비와 케이블하네스 같은 제어용 부품을 생산하는 대건테크는 삼성테크윈, 두산인프라코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거래하며 지난해 매출액 220억원을 기록한 중소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고기능과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둔 보급형 3D 프린터 '마이디(MyD)'를 출시했다. 플라스틱 수지 등 열가소성 물질을 노즐에서 녹여 적층하는 응용수지 압출 적층조형(FDM)을 인쇄 방식으로 채택해 다른 방식의 3D 프린터보다 작동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박군은 "나만의 기계를 만들어보고 싶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건테크에 입사했다"면서 "지난 3월부터는 '일학습병행제'로 회사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대건테크는 유능한 인재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무작정 기다리기보다는 직접 우물을 파기로 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일학습병행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고 기업 현장에서 장기간 체계적인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론교육은 해당 업체와 협약을 맺은 인근 대학교에서 진행되며 학습근로자가 훈련을 마친 이후에는 그 역량을 평가해 자격을 인정해준다. 대건테크에서는 이론교육은 창원문성대학에서 일주일에 8시간 진행되고, 실습교육은 현장에서 일주일에 20시간가량 실시된다.



김우종 대건테크 부장은 "회사 생산라인 특성상 컨베이어 벨트 방식이 아닌 셀 방식으로 기계를 조립하다 보니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최소 6개월 이상 교육시켜야 했다"면서 "신입사원 중 절반인 8명이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근무하면서 회사는 생산 효율이 올라가고 직원은 자기 계발을 지속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건테크는 제품 특성상 빠른 속도로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3D 프린터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입사원에 국한된 일학습병행제도를 기존 직원들에게까지 확대시키고자 준비 중이다. 김 부장은 "매년 회사 전체 매출 중 약 7%를 3D 프린터 연구개발에 쏟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유능한 인재 확보를 통한 경쟁력 제고로 매출 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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