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창조캠퍼스서울센터, 서울시 투자 확장이전

최근 서울시 구로구 서울시창업지원센터로 입주한 3D프린팅창조캠퍼스서울센터(이하 3D프린팅창조캠퍼스)가 3D 프린터를 활용한 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에 나선다.

3D프린팅창조캠퍼스는 원래 ‘3D프린팅이노베이션센터’로, ㈜트루바인이 서울 논현역 인근에서 운영해 온 3D 프린터 교육 시설이다. 최근 서울시가 장비 투자를 하면서 시설명을 변경, 현재 위치로 확장 이전했다. 위치 선정에는 업체 접근성이 고려됐는데,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에 개발 및 제조업체들이 몰려있어서다.

3D프린팅창조캠퍼스는 서울시 투자(2억원)로 고가의 산업용 3D프린터와 산업용 3D스캐너 등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공동으로 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3D프린팅창조캠퍼스는 국비 지원으로 3D프린터 관련 실무 교육을 하는 곳이다. 3D프린터 분야 취업 및 창업 지원에 나설 뿐 아니라 △3D프린터 전문자격증 취득 △3D프린터 활용 제품 개발 등을 위한 국비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센터 방문객들은 산업용 3D프린터와 3D스캐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캠퍼스 관계자는 “고해상도 장비를 활용해 산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며 “특히 교육비의 80~100%가 국비로 지원된다”고 말했다.

3D프린팅창조캠퍼스는 오는 12일 서울시창업지원센터 4층에서 확장 이전에 따른 오픈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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